안녕하세요. 늘푸른나무입니다.
광복 72주년을 맞아 8월 14일 월요일 야간행군을 준비했다가 우천관계로 19일로 연기해서 진행했어요.
총 15km의 코스에 선착순 10팀 지원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되는.. 큰 관심에 감사드립니다.
위 사진은 중도일보에 소개된 행사소식이니 참고해 주시구요
goo.gl/Z7WM49 (기사 바로가기)
논산시민공원에서 출발하여 시작부터 난코스인 반야산을 오릅니다.
비가 와도 걷는다고 안내는 했지만 사전에 확인했던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비가 좀 많이 왔어요.
그렇지만 꿋꿋하게 걷는 우리 청소년들 너무 멋있죠?
시민공원에서 반야산을 넘어 관촉사 쪽으로 넘어오게 됩니다.
이후로는 논과 들판이 펼쳐진 농로를 지나 탑정호 방면으로 가게 되요.
어두운 길을 따라 야간에 탑정호를 걸을 땐 힘든 것도 잊어버리고 사색에 빠지게 됩니다.
청소년들에게 장거리 걷기의 가장 긍정적인 영향은 걸으면서 사색에 빠질 수 있는 것인데요~
(인간과 동물의 다른 점 중 하나가 바로 사색을 하는 것이라고 하죠?)
왠지 낭만적이지 않나요?
행사 다음 날 생일을 맞이하는 걷기대회 참가자에게 간단하게 박수와 축하를 전했습니다.
열심히 걷고 힘들었는지 늘푸른나무에서 준비한 통닭과 수박은 게 눈 감추듯....
다과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신 상록원사장님(후원자)께도 감사드립니다.
늘푸른나무 직원들은 정말 거의 맛만 보았습니다 ㅜㅜ
그래도~ 맛있게 먹어준 우리 청소년들 고마워요!! 오늘의 경험과 노력과 생각을 잘 간직하길 바랍니다.
10월에 20km 야간걷기 행사에서 또 만나요~ 뿅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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